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프랑스 차기 대선
최근 10월에 발표된 대선 여론조사가 공개됐는데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옴
아직 대선출마 선언도 안한 '에리크 제무르' 보수언론 논설가의 지지율이 18%를 달성했기 때문
에리크 제무르는 강력한 극우성향으로 프랑스방송에서 종종 '반페미니즘 + 반이슬람' 발언으로 조롱을 받았던 논설가임
문제는 올해 본인 자서전을 발표하면서(자서전의 주된내용: 반페미, 반이슬람, 반EU) 급격한 유명세를 타게되고
대표적 극우정당인 '국민연합'의 대표 '마린 르펜'(현 여론조사 3위)을 간접적으로 지지하자 6월달엔 마린 르펜의 지지율이 마크롱을 가뿐히 뛰어넘음
(그의 대표적 저서: 68혁명이 모든걸 망쳤다)
즉 똘레랑스, 관용, 68혁명을 대표하는 나라인 프랑스가 올해는 완전히 우익화 되었다는 것
'반페미 + 반이슬람' 성향으로 뭉친 극우인사 에릭크 제무르(현 여론조사 2위)와
르펜(현 여론조사 3위, 종종 페미니스트에게 테러를 당할정도로 여성임에도 페미의 공공의 적인 인물)의 지지율을 합치면
마크롱 지지율을 가뿐히 뛰어넘음. 심지어 현 대통령 마크롱도 성향은 중도우익에 가깝기 때문에 급박해진 마크롱도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덩달아 반이슬람 스탠스를 보이는 중
(떠오르는 대선후보 - 에릭크 제무르 논설가)
그럼에도 마크롱은 20대 남성들에게 뺨을 맞거나 달걀세례를 당하는 등 수모를 당하는 중이며
에릭크 제무르 연설에 프랑스 청년들이 단상에 올라가 대통령을 외치는 등 적극적 지지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과거 가장 진보성향이 강한 프랑스 청년층에게 이런모습은 굉장히 낯선 풍경이며 이들이 에릭크 제무르를 지지하는 이유엔
1) 과도한 페미니즘과 친이민정책으로 인한 역차별 분노
2) 부동산 상승으로 인한 주거문제
3) 고용과 임금,물가 등의 양극화
4) 특히 올해 발생한 이슬람인의 프랑스 교사 참수사건이 결정적이였음
(희생당한 세대라며 시위하는 프랑스 청년들)
현재 프랑스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한 강력한 반발이 심해지고 있으며 노년층과 청년층의 반이슬람 성향까지 합쳐져 우익 전성시대가 열리게 된 것
현재 에릭크 제무르와 르펜이 단일화하면 마크롱은 사실상 패배할 수 밖에 없으며
제무르와 르펜은 EU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사실상 EU가 유지될 지에 관한 중차대한 선거라
유럽 전역에서도 꽤 관심있게 지켜보는 선거로 주목받는 중임
안정환, 유튜브 수익 1억 기부 (0) | 2021.11.18 |
---|---|
흑인갱스터들이 알려주는 코로나진실 (0) | 2021.11.18 |
요즘 시골 악질 행위 ㄷㄷㄷ (0) | 2021.11.17 |
3년전 한국 인터넷의 기이현상 (0) | 2021.11.17 |
한국 자전거 동호회의 전설 (0) | 2021.11.17 |
댓글 영역